비체인 (VET) 에 대하여 알아보자 - 1편

비체인 (VET) 에 대하여 알아보자 - 1편

 

 

안녕하세요. 블록체인, 암호화폐, 가상자산에 대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알아가고자 하는 크립토폴라이언의 폴입니다.

 

오늘은 비록 중국계 코인이지만 뛰어난 실용성을 바탕으로 무수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비체인에 대하여 알아보는 그 첫 번째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비체인 (VET)

 

- 유통의 투명화를 위하여 설계된 플랫폼

- 공급망 추적 중점의 레이어 11 블록체인

-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디앱 지원)

 

 

비체인은 제품의 생산에서 소비자 전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추적하여 유통의 투명화를 위하여 설계된 플랫폼으로서 간단하게 말해 공급망 추적에 중점을 둔 레이어 11 블록체인입니다. 나아가 비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기도 하여 이더리움과 같이 탈중앙화 앱 바로 디앱을 지원하는 역할까지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물류 산업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바로 생산, 유통 그리고 거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조 상품이 판을 치고 있다는 것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위조 상품의 시장 규모는 무려 1300조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블록체인이 바로 비체인입니다. 바로 비체인은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상품의 유통 과정 전체를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효율성을 확보하고 무엇보다도 무단으로 변경하는 다시 말해 위조 상품이 만들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플랫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체인은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위조 상품이 만들어지는 것을 방지

 

 

비체인은 그 시작이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2016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업계에서는 비교적 오래된블록체인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인 루이뷔통 차이나의 최고정보 관리 책임자였던 써니 루(Sunny Lu)와 딜로이트 등에서 금융 리스크 관리 분야를 담당했던 제이 짱(Jay Zhang)이 공동으로 하여 2017년 7월 싱가포르에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면서 정식으로 출범하게 됩니다.

 

비체인은 기업, 기관, 개인 등 제품 거래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들을 저장할 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전달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통하여 광범위한 분야에 있어서 정보의 투명한 흐름을 보장하고 있는데요. 비체인은 NFC 근거리 통신, RFID 무선 주파수 식별 및 QR코드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에 고유한 ID를 부여하는데, 무엇보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각종 정보들은 당연히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투명한 유통 과정을 보장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 비체인은 블록체인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하여 디지털과 물리적 제품을 연결하는 데있어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비체인은 원래 이더리움 기반으로 개발 및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나 2018년에 명칭을 비체인 토르(Vechain Thor)로 변경하면서 자체적인 메인넷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으로 재탄생하게 되는데요.

 

비체인의 이중 토큰 (VET & VTHO) 시스템

: 블록체인이 제품의 유통 과정 전반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이렇게 탄생한 비체인 토플 플램폼에는 결제를 담당하는 기존의 VET와 투표를 담당하는 VTHO라는 2가지 토큰이 존재하도록 하였는데 비체인 플랫폼이 이처럼 독특한 이중 토큰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은 수수료 변동과 네트워크의 혼잡을 피하고자 설계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비체인의 블록체인이 토큰이 투기적 목적으로 거래되는과정 중에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리하여 본연의 목적에 맞게 제품의 유통 과정 전반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VET 토큰 :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

 

 

비체인의 이중 토큰 시스템을 구성하는 VET 토큰과 VHTO 토큰 각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드리자면 우선 VET 토큰은 생태계 내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DeFi 탈중앙화 금융을 지원하는 트랜잭션 등에 사용될 수 있는데요. 2021년 당시 대세 상승장에서 무려 30배에 달하는 폭등을 보여주면서 약 400원 대를 기록하기도 하였는데, 비체인의 총발행량은 약 867억 개로 재단이나 개발 팀이 가지고 있는 물량을 포함하여 발행량의 사실상 전부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래량의 상당 부분은 바이낸스와 업비트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비교적 친숙한 가상자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VHTO 토큰은 비체인 토르에서 트랜잭션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처리하는 과정 중에 꼭 필요하여 비체인의 에너지라고 불리고도 있는데 쉽게 말해 이더리움의 가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데요. 수수료로 발생하는 VHTO의 70%는 소각이 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VET 토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자동 스테이킹

 

→  매일 VET 1개 당 0.00042 VTHO 보상

 

 

한편 VET 토큰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자동 스테이킹이 되어 매일 VET 1개 당 0.00042 개의 VTHO가 보상으로 획득 할 수 있는데 참고로 업비트에서 비체인 VET를 가지고 있으면 매주 VHTO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가 있고요.. 그리고 트론, 저스트, 비트토렌트 등을 보유한 사람들에게도 지급이 되었던 VHTO는 바이낸스에도 상장되어 있어 직접 거래를 통해 현금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비체인 블록체인은 합의 방식으로는 네트워크 참가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이른바 신분을 기반으로 하는 권한 증명방식(PoA / Proof of Authority)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바로 합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기 위해서는 노드 운영자의 신원이 재단에 의해 엄격하게 확인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중앙 집중식으로 보일 수도 있는 이 권한 증명은 적은 컴퓨팅 파워를 사용하여 블록체인이 운영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하며, 각각의 노드들이 독립성을 가지며 중앙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합의를 도출하기 위하여 노드 간에 통신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권한 증명 (PoA / Proof of Authority) 합의 알고리즘 채택

 

→ 뛰어난 확장성, 빠른 처리 속도, 에너지 효율성 확보

 

 

바로 권한 증명은 기존의 블록체인들이 가지고 있는 비효율성과 에너지 낭비에 대한 부정적인 문제들을 획기적으로 해결하였다고 평가되는데, 비체인은 이와 같은 권한 증명을 채택하여 뛰어난 확장성과 빠른 처리 속도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세계적 권위의 유럽 인증기관인 TUV 자를란트로부터 암호화폐 최초로 5 스타의 평점을 받는 등 뛰어난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 업체로 인증을 받기도 한 비체인은 PoA 권한증명 2.0 업그레이드를 통해 처리량을 확대하고 데이터의 영구 저장 기능 등을 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크로스체인 및 사이드체인을 더하여 확장성을 한 층 더 끌어올렸고요.. 근거리 무선데이터 송신 기술(NFC)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스마트칩을 활용하여 공급과 유통의 전 과정을 모바일 기기를 통하여 보증할 수 있도록 하였고 5G를 활용하는 차세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공급 및 유통망에 있어 탁월한 효율성과 투명성을 갖춘 덕택에 비체인은 물류와 식품 분야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와 환경 분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채택되고 있는데요.

 

​식품 제조 및 유통 분야에서는 브라이트푸드 그룹과 상하이 정부가 소유한 상하이 샹다오 푸드와 제휴 관계 체결하였으며, 보험료 단축 등 보험 사기 방지를 목적으로 하여 차이나생명보험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데 이어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탄소 배출,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 분야에 이르기까지 활용 분야가 매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와 분석을 전하여 드리면서 비체인에 대하여 소개하여 드리는 그 첫 번 째 순서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소개하여 드리는 내용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이해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기를 바라면서 지금까지 크립토폴라이언의 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