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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 상하이 업그레이드 전망

by Paul Ong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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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 상하이 업그레이드 전망 

 

 

안녕하세요. 블록체인, 암호화폐와 관련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알아가는 크립토폴라이언의 폴입니다.

 

오늘은 이더리움의 PoS 전환이 이루어진 머지 이후 또 하나의 중요한 이벤트가 될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모두가 아시는 바와 같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합의 알고리즘이 작업증명 PoW에서 지분증명 PoS전환하는 머지가 지난 915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다음으로 진행될 중요한 일정인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더 머지(The Merge) : 이더리움 2.055%가 완성되는 것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더머지 완료 후 이더리움은 55%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더머지가 이더리움2.0의 완성이 아니라 중간 단계일 뿐이라고 이야기하였는데요. 그만큼 이더리움 2.0이 상용화에 적합한 프로젝트로서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수많은 기술 개발과 개선의 과정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런던 업그레이드 곧 런던 하드포크에 이어서 이루어지게 될 상하이 업그레이드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선 사항으로는 첫째, 이더리움의 기본 메커니즘인 이더리움 가상 머신 EVM업데이트하는 것인데요. 이더리움 개선 제안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영문 약자인 EIP 3540번으로 제시된 바 있었던 EVM의 업데이트는 혹에 머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하여 무려 2년이 넘도록 연기되어 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EIP-4844번으로 제안된 업데이트인데요. 이는 바로 데이터의 분산을 통해 네트워크의 획기적인 속도 개선을 가능하게 할 샤드를 적용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이더리움의 느려 터진 처리 속도와 높은 가스비를 해결 할 수 있는 기술인 당크샤딩(Danksharding)의 업데이트 등 다양한 제안들이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의 핵심 중의 핵심

 

이더리움 언스테이킹’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 기능으로 이더리움에 투자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바로 이더리움의 언스테이킹 기능이라 할 것인데요.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검증인 수는 무려 427,326명에 달하는데 PoS 기능을 담당하는 비콘 체인이 활성화된 이후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 물량은 144천개 이상으로 총 가치가 200억 달러 한화로는 3030조 원을 넘어서는 엄청난 물량이 스테이킹으로 묶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까지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메커니즘은 이더리움을 오로지 입금만 할 수 있고 인출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인데요.따라서 이더리움을 스테이킹 한 이후 오랫동안 머지를 기다려온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차기 상하이 업그레이드에서 스테이킹되어 있는 이더리움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소신이나 기술적인 판단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내놓은 다양한 제안들을 상하이 업그레이드에서 진행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들은 대부분 주관적인 것이어서 상하이 업그레이드에서 어떠한 기능을 추가하도록 할지에 대해 합의를 이루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만약 상하이 업그레이드에서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출금 기능이 제외된다거나 이외의 다양한 기능들을 함께 추가하게 된다고 할 경우에는 상하이 업그레이드의 일정이 지연될 수밖에 없어서 스테이킹에 참여한 투자자 및 블록체인 검증자들의 이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요. 여기에서 한 술 더 나아가 이더리움의 개발자들 중의 하나인 마이카 졸투는 상하이 업그레이드에서는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출금 기능을 포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등 이더리움의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둘러싼 논쟁과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상하이 업그레이드에서 출금 기능이 도입되지 않아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을 출금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당연히 스테이킹이 가지는 매력은 크게 줄어들 것이구요. 검증인 들은 자신이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을 앞으로도 인출할 수 없으므로 스테이킹에 참여할 동기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을 출금하는 언스테이킹 기능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20222022년 말에서 20232023년 초 사이에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앞서 설명을 드렸 듯이 이더리움의 기능 개선과 관련하여 제출된 제안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만큼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포함될 기능들이 많아질수록 업그레이드의 과정 역시 복잡해지고, 일정 또한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이더리움 개발자 반더 비덴은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2023년 내년에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이더리움의 출금 기능 도입과 관련하여 일각에서는 스테이킹 돼 있던 이더리움이 일시에 풀리면서 매도가 이루어져이더리움의 시세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 그러나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스비 인하 등의 기능이 순조롭게 도입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와 같은 매도 압력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립니다.

 

특히 무엇보다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출금 기능이 도입된다고 하여 스테이킹된 물량을 한 번에출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스테이킹 프로토콜에 따라 평균 6.4 분에 6명의 검증인 만 이더리움을 출금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에 풀릴 수 있는 이더리움의 최대치는 43,200개에 불과합니다.

 

스테이킹된 1400만 개의 이더리움 전량이

출금되어 나오기까지는 아무리 빨라도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현재 스테이킹 되어 있는 1400만 개의 이더리움이 전량 출금되어 나오기까지는 아무리 빨라도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따라서 그만큼 언스테이킹에 따른 실제 매도 압력이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더리움 언스테이킹 기능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상하이 업그레이드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콘퍼런스가미국 시간으로 1027일 개최될 예정이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상황입니다.

 

이더리움 2.0은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서지(Surge/급증), 버지(Verge/경계), 퍼지(Purge/제거), 스플러지(Splurge/탕진) 등 훨씬 더 많은 기술적인 업데이트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개선의 과정을 통해 이더리움이 하루에 수억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을 만큼 확장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이더리움 킬러를 표방하면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여타의 블록체인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더리움 2.0 상하이 업그레이드와 관련한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오늘의 순서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하여 드린 내용들이 여러분들이 블록체인관 암호화폐를 알아가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크립토폴라이언의 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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